기사 원문 :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1670

교통약자 접근성·이용 편의 높인 이동식 충전기 공개
AI로 배터리 온도·연기 감지…화재 대응체계 강화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이 ‘EV 트렌드 코리아 2026’ 홍보부스를 방문해 전기차·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신기술 도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서울에너지공사]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이 ‘EV 트렌드 코리아 2026’에 마련된 공사 홍보부스를 방문해 전기차·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신기술 도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서울에너지공사]

서울에너지공사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인 전기차 충전기와 인공지능(AI) 기반 화재감시 기술을 선보였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시와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6’에 참가해 교통약자 배려형 이동식 충전기와 AI 기반 화재감시시스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교통약자 배려형 이동식 충전기는 화면 크기를 기존보다 60% 확대하고 조작부 위치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사는 충전시설의 물리적 확대와 함께 이용자의 신체적 여건에 따른 불편을 줄여 누구나 편리하게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화재감시시스템도 도입한다. CCTV를 활용해 차량 배터리 온도와 연기 등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하고 AI가 화재 발생 여부를 판단해 경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 확대도 이어간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운영을 통한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를 목표로 공공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올해 급속충전기를 500기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며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운영 대수는 지난 6월 기준 15만대에 달한다.

공사는 행사 기간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교통약자 배려형 충전기, AI 기반 화재감시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시민 참여형 현장 행사도 진행한다.

황보연 사장은 행사 현장을 찾아 “교통약자를 배려한 충전시설과 AI 기반 안전기술이 시민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인프라 구축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전기신문 | 2026.08.26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