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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모집해 최종 선발, V2G 실증사업 개시
양방향 충전기 설치하고 전기 요금 무료
다양한 표본 확보, 지역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
사용 패턴에 따라 충방전량 분석해 보상 체계 연구 전망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을 V2G를 위한 양방향 충전기에 연결한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https://www.bionever.com/wp-content/uploads/2026/09/368077_579709_3813.jpg)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가 제주도 전력망 안정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제주도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V2G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실증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9과 기아 EV9을 보유한 차주를 대상으로, 자택에 양방향 충전기를 설치할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현대차그룹은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사용자를 다양화하기 위해 현장 실사를 걸쳐 직업군과 거주지를 고르게 배분했다.
현대차그룹은 제니스 양방향 충전기를 설치하고 시범서비스 기간 충전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이번 실증사업에서는 참가자에 배터리 보증도 그대로 보장한다. 종전까지는 보증을 무효화하는 등 제약이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 사업을 계기로 V2G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에 연계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충방전하는 기술이다. 발전량이 수시로 변하는 신재생에너지 특성상 전력망에 큰 부담을 주는 만큼, 비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대신 전기차로 부하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V2G 사용자는 전기차를 전력 요금이 저렴할 때 충전하고 비쌀 때 방전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수요자인 제주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V2G 시범서비스가 제주도 내 에너지 지산지소(지역 생산·지역 소비) 실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제주도의 2035년 탄소중립 비전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기신문 | 2026.05.15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