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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이후 두 번째 서울 도심 설치
![스탠다드에너지가 한양대학교에 설치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사진=스탠다드에너지]](https://www.bionever.com/wp-content/uploads/2026/09/371505_584399_4947.jpg)
안전하고 빠른 충방전이 가능한 비리튬계 바나듐 이온 배터리로 에너지저장장치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스탠다드에너지가 한양대학교에 캠퍼스 에너지 효율 제고 과제 실증을 위한 ESS를 설치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1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VIB ESS를 설치하고 사용 전 검사를 통과해 본격 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VIB ESS가 서울 도심에 설치된 것은 지난 2022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압구정 하이마트에 ‘전기차 초급속 충전 보조용 ESS’가 설치된 이후 두 번째다.
스탠다드에너지가 공급한 VIB ESS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과제인 ‘수요기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커뮤니티 에너지관리시스템(CEMS)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섹터커플링 자원으로 활용된다. 태양광,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과 연계되어 피크 전력 저감 및 전력 품질 안정화를 지원하는 유연성 자원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 사업은 GS건설이 주관하고 한양대학교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분산 발전설비와 에너지 자원을 연계해 현장의 에너지 자가소비율·운영효율·자립률을 극대화하고 전력 계통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발전원, 연구시설 및 후생복지시설 등 다양한 전력 사용처가 중첩되어 원활한 운영을 위해 ESS가 섹터커플링 자원으로 반드시 필요했다. 발전원과 소비처 간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출력, 고효율의 높은 성능이 필요하다. 아울러 주간 상주인원 및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 캠퍼스 내부에 설치돼야 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어야 한다. VIB ESS의 고출력 성능을 바탕으로 한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에너지 효율은 이번 실증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화재위험성이 없어 캠퍼스내 설치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VIB ESS의 장점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다양한 발전원 및 수요처가 복잡하게 맞물리는 이번 실증 과제에 VIB ESS가 섹터 커플링 자원으로 공급된 것을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에서 VIB ESS의 역할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백업 설비로서 ESS는 전력계통의 필수 인프라로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바나듐 이온 배터리 ESS는 계통 및 수요처의 어떠한 요구에도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력계통의 필수 인프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신문 | 2026.08.21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