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6070308033038908
내달 8일부터 전기차 3331대 지원
취약층·실수요자 1000대 우선 배정
상반기 고유가로 전기차 수요 급증
전년대비 97% 많은 5707대 보급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량이 충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가 내달부터 2026년 전기자동차 하반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친환경차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오는 7월 8일부터 전기차 3331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국제 유가 상승과 신차 출시, 지역 할인제 운영 등에 힘입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해 보급 사업이 조기마감됐다.
52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한 5707대를 보급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러한 시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3331대의 전기차를 추가 보급한다.
차종별 보급 규모는 승용차 2790대(일반 2090대, 우선순위 700대), 화물차 471대(일반 171대, 우선순위 300대), 승합차 54대,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 16대이다.
특히, 전기 승용차와 전기화물차는 취약계층과 실수요자를 위한 우선순위 물량 1000대(승용 700대, 화물 300대)를 별도로 배정했다.
우선 지원 대상은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 유공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이다.
이와 함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조·수입사의 할인과 연계한 ‘지역할인제’를 승용·화물차 2000대 규모로 운영한다.
청년층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하는 ‘부산청년 EV드림’ 사업도 478대 규모로 지속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할인제는 제조·수입사의 차량 할인(30만 원)에 시가 추가 지원(30만 원)해 최대 60만 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청년 EV드림은 생애 첫차 구매, 출산, 취업, 창업, 장애 등 청년들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부산만의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청년층 친환경 차량 이용에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제조·수입사를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7월 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 차종별 보조금, 신청 절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일보 | 2026.07.03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