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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정제도 시행 앞두고 충전사업자 이해도 제고…현장 의견 수렴도 병행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 평촌 마벨리에에서 ‘전기차 충전기 재검정 및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 기술기준 대응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진=KTC]](https://www.bionever.com/wp-content/uploads/2026/09/357349_564814_2238.jpg)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이하 KTC)이 오는 2027년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전기차 충전기 재검정 제도와 올해 5월 개정된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 기술기준에 대한 업계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KTC는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재검정 및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 기술기준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 마벨리에’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충전 사업자(CPO)등 50여 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기차 충전기 재검정의 법적 의무 주체가 전기차 충전 사업자임을 명확히 안내하고, 관련 제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간담회는 ▲전기차 충전기 형식승인 제도 변경 ▲스마트 제어 충전기 배터리 정보교환 프로토콜 시험 기준 안내 ▲2027년 시행 예정인 전기차 충전기 재검정 제도 설명 ▲불법 계량기 신고 제도 소개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는 2020년부터 법정 계량기로 지정돼 출하 전 검정 및 수리 후 재검정을 받고 있으며, 2027년부터는 2020년 최초 출하한 제품을 대상으로 한 ‘7년 주기 재검정 제도’가 첫 시행된다.
박덕우 KTC 전기차충전기검정연구센터장은 “재검정 제도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정부의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며 “재검정 시험 장비 구축, 시험 방식 정립, 법령 세부 기준 마련 등 제도 이행을 위한 현실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5월 개정된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 기술기준과 최신 시험 기준(안)도 소개됐다. 해당 기술기준은 배터리 상태 정보, 전력 제어, 통신 기능 등을 포함한 스마트 제어형 완속 충전기의 핵심 기능을 표준화하기 위한 것이다.
KTC는 기준이 확정되고 시험기관에서 본격적인 시험이 시작되면, 시장 내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의 보급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전기차 충전기 재검정제도는 충전 인프라의 신뢰도 향상과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제도를 알리는 것을 넘어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기신문 | 2025.06.30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