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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볼루션 전생체험관, EV라이프 콘셉트 눈길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성황리 진행
![현대차 아이오닉 9 안에 꾸며진 전기차 시네마 공간. []](https://www.bionever.com/wp-content/uploads/2026/09/371706_584723_3240-1.jpg)
26일 찾은 서울 코엑스 ‘EV트렌드코리아 2026’은 완성차와 충전 인프라 전시를 넘어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맞았다. 특히 전기차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전생(電生) 체험관’과 해외 바이어를 겨냥한 수출상담회가 눈길을 끌었다.
전생 체험관은 이볼루션이 기획해 코엑스 A홀 한편에 마련한 공간이다. 조현민 이볼루션 대표는 전시 초입을 게이트웨이 형태로 꾸민 이유에 대해 “이 문을 통과하는 순간 ‘전생’, 즉 전기차 생활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현민 이볼루션 대표가 '전기차 생활(전생) 체험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https://www.bionever.com/wp-content/uploads/2026/09/371706_584724_3250-1.jpg)
전생은 ‘전기차 생활’의 줄임말이다. 조 대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생(前生)이 아니라 전기차 생활을 뜻하는 새로운 개념”이라며 “전기차를 집의 확장으로 봤다. 집에 도킹할 수도, 떼어낼 수도 있는 이동하는 다락방 같은 개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전시가 차량이나 충전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쉬고 요리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포르쉐 마칸 안에 접이식 책상과 노트북을 펼쳐 놓으면 이동식 업무 공간이 된다. []](https://www.bionever.com/wp-content/uploads/2026/09/371706_584725_332-1.jpg)
체험관은 ▲아이오닉 9(EV 시네마) ▲EV9(EV 카페) ▲기아 PV5(EV 홈·캠프) ▲폭스바겐 ID.4(EV 패밀리·키덜트) ▲벤츠 EQS(EV 리드&메디테이션) ▲포르쉐 마칸(EV 오피스) ▲타이칸(EV 드레싱) ▲아우디 e-트론(EV 웰니스) 등 8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각 차량의 V2L 기능을 활용해 커피머신, 멀티쿠커, 무선 헤어드라이어 등 실제 가전을 구동, 방문객이 차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체감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포터블 전자레인지, 접이식 레고 놀이판, 다목적 수납 보자기 등 자체 시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열렸다. 조 대표는 “‘전기차, 전생을 발견하다’라는 공모전에 150개가량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며 “5개를 선정해 현장 투표를 반영, 최종 우승작을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태블릿 거치대의 홀 구조를 모듈형 플랫폼으로 활용해 다양한 엑세서리를 자유롭게 결합하는 아이디어나 전기차로 도심형 숏스테이 공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 등이 제안됐다.
![PV5 화물칸을 개조해 만든 캠핑용 다이닝 공간. 접이식 테이블과 좌석을 갖춰 실제 캠핑처럼 꾸며졌다. []](https://www.bionever.com/wp-content/uploads/2026/09/371706_584726_3310-1.jpg)
부스 한쪽에는 차량 공유 플랫폼 ‘타운카’와 중고차 진단·매각 서비스 ‘EV Infra(소프트베리)’도 참여했다. 타운카 관계자는 “차량 1대만으로도 대여 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는 규제 특례를 통해 전기차 공유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운영 중”이라며 “구매 전 체험부터 생애주기 관리까지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스위스 등 10개국 20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 53개사와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력 바이어들이 다수 참여해 200여 건의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수출상담 현장. []](https://www.bionever.com/wp-content/uploads/2026/09/371706_584727_344-1.jpg)
상담회는 첫날 사전 매칭 기반의 부스 상담을, 둘째 날엔 현장 워크인 상담을 진행해 만족도와 질을 높였다. 전시 주제인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해 전기차·부품·충전·인프라·스마트 모빌리티 등 수요가 높은 분야 위주로 바이어를 구성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상담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시행하겠다”며 “제품 유통 솔루션 구축, 계약 체결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EV트렌드코리아 2026에서는 시승행사 ‘EV 라이드 2026’을 비롯해 ‘EV 360° 컨퍼런스’, 전기차사용자 세미나 ‘EVuff’, ‘OCPP 플러그페스트’, ‘EV 네트워킹 나잇’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전기신문 | 2026.08.27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