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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디지털 전환 시대 글로벌 협력 논의
전기차·UAM·전기선박 등 분야별 최신 기술 전시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에서 열린 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에서 열린 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3회 제주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가 제주신화월드에서 25일 개막하며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협력과 대한민국 e모빌리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이번 엑스포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김대환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의중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 등을 비롯해 산업계 대표, 국내외 e모빌리티 기업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는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e모빌리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제주를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의지를 밝혔다. e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김대환 조직위원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 중심 행사에서 출발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국제행사로 성장했다”며 “제13회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이 e모빌리티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고 글로벌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엑스포는 기술 전시뿐 아니라 정책·교육·문화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행사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는 지난 2014년 제1회 국제 전기차 엑스포를 시작으로 올해 13년째 이어져 오며 대한민국 대표 미래 모빌리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행사는 전 세계 전문가와 기업, 정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최근 글로벌 에너지 환경 변화와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중요성도 강조됐다. 오 지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e모빌리티는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가 모빌리티 산업 주체들이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서는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 정책, 기술 혁신에 따른 e모빌리티 산업 변화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방향과 글로벌 협력 전략이 제시됐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전기선박, 스마트 충전 인프라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 대한 특별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제13회 제주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27일까지 개최되며, 다수의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전시한다.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전문 세션도 운영된다. e모빌리티 분산에너지 전략 워크숍, 친환경 선박 기술 세션, 국제 UAM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혁신 기술을 주제로 한 포럼도 개최된다.

조직위는 “제13회 제주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가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협력 확대와 기술 교류 촉진, 대한민국 e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기신문 | 2026.03.26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