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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선정, 45개월간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통합 플랫폼 구축
![지난 25일 판교 테크원 타운홀에서 열린 'xEMS 협력형 DRMS를 위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및 수요관리 기술개발'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헤리트]](https://www.bionever.com/wp-content/uploads/2026/09/369745_582162_2821.png)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인한 전력 계통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국가 에너지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AI 기반 지능형 수요관리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헤리트(대표 한미숙)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인 ‘xEMS 협력형 DRMS를 위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및 수요관리 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정부 출연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14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약 45개월간 진행된다.
현재 국내 에너지 관리 체계는 주택(HEMS), 건물(BEMS), 공장(FEMS) 등 부문별 에너지관리시스템(xEMS)과 수요반응 관리시스템(DRMS)이 개별적으로 운영돼 데이터가 파편화돼 있고 시스템 간 정보 연계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개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AI-Ready 참조 모델과 LLM 기반의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AI가 실시간으로 최적의 수요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과제는 국내 수요관리 및 AI 기술을 선도하는 8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헤리트를 필두로 오토시맨틱스, 언브로, 나라컨트롤, 사단법인 한국이엠에스협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기술 개발부터 실증, 표준화 및 제도 확산까지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헤리트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에너지 효율을 평균 13.5% 이상 절감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IT 기술, 학계의 연구 역량, 공공기관의 실증 인프라가 결합된 이번 컨소시엄은 xEMS와 DRMS 간의 데이터 사일로를 혁파하고 한국형 에너지 AI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신문 | 2026.06.30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