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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분산특구 지정 1차 공모에는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11월 심사를 거쳐 5곳을 1차 특구로 선정했다. [사진=챗GPT 생성]](https://www.bionever.com/wp-content/uploads/2026/09/363357_573126_5622.png)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1월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경기 의왕, 부산 강서, 제주, 전남을 1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들은 모두 재생에너지 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모델을 제시했다. 의왕과 강서는 ESS 중심의 마이크로그리드로 인근 수요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구조를, 제주는 ESS와 V2G를 결합한 전력 유연화 모델을 제안했다. 전남 역시 재생에너지 발전과 ESS를 연계해 자체 수요를 충당하는 방안을 내놨다.
반면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울산, 경북 포항, 충남 서산은 1차 지정에서 제외됐다. 일각에선 해당 지역들의 전원 구성이 LNG 또는 암모니아 발전 중심이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내세운 제도 취지와 달리, 화석연료·혼소 기반 전원이 주를 이룬 지역이 배제됐다는 평가다. 당초 7개 지역 모두 선정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던 만큼, 현장에선 기준과 방향성을 둘러싼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신문 | 2025.12.26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