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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범 위탁운영 사업 선정
전국 5개 권역 151대 중, 1권역(서울·강원) 21대 운영

이동형 충전 서비스 현장. [사진=소프트베리]
이동형 충전 서비스 현장. [사진=소프트베리]

전기차 라이프 플랫폼 ‘EV Infra’를 운영하는 소프트베리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범사업의 위탁운영사업자로 선정돼 서울과 강원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명칭은 ‘충전온다’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151대의 이동식 충전차량이 권역별 전기차 등록대수 비율에 따라 배치되며, 이 중 1권역(서울·강원)은 소프트베리·이온어스 컨소시엄이 21대 규모로 운영한다.

소프트베리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충전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일시적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강원 지역 전기차 이용자는 소프트베리의 EV Infra 앱에서 ‘충전온다’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서비스 희망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외 시간에는 운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프트베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정형 충전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과업 범위에는 노후아파트·다세대주택 등 주거 밀집지,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지역축제 및 한강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프트베리는 운영 인력의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유지보수, 신속한 고객 응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이용자 경험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소프트베리 관계자는 “이동식 충전은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지역이나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특히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서울·강원 지역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공백을 최소화하고 충전 경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베리는 EV Infra를 전기차 사용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지속 확대·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V Infra 앱은 91만 다운로드, 37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충전 플랫폼으로, 오랜 기간 전기차 이용자에게 충전소 정보와 충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 해에는 ‘내차진단’, ‘내차팔기’ 등 차량 생애주기 관리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소프트베리는 이번 이동식 충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이용자의 실제 생활 동선과 사용 맥락을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신문 | 2026.02.14 보도